2022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6/20 16:09

2022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경제팀

태국 진출 우리기업들과 공공기관,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이후 엔데믹 상황에서의 태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및 시장 공략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2년 6월 14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문승현)은 방콕 스쿰빗 칼튼호텔에서 ‘팀코리아 네트워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태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동 행사는 태국에 진출해 있는 공공기관, 한인단체, 경제단체, 기업인들이 한곳에 모여 각자의 활동과 목표를 공유하고 협업의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용창 한인회장,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 강의종 회장, 김종민 한태상의 회장 등 주요 단체장 및 주요 공공기관장, 기업인 9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주태국한국대사관 전조영 공사는 문승현 대사의 개회사를 대독하였으며 문대사는 개회사를 통해(전조영 공사 대독) 한국과 태국은 1958년 수교한 이후 2012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하였고, 태국 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4만 6천명에 달하며, 한국은 연간 190만명이 태국을 방문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국 경제규모에 비해 교역, 투자를 더욱 확대될 여지가 크다면서 태국이 APEC 의장국을 맡고 있는 2022년이 향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적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5월 출범한 우리 신정부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비전 하에, 지역별로 특화된 상생공영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외교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완화추세인 지금 한국와 태국간 협력강화를 위해 호혜성(Reciprocity), 현장(Reality), 혁신(Renovation), 관계망(Relationship)의 “4R”의 준비자세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다” 하였다.

부산외대 김홍구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과 태국 관계를 더 밀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교류도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 고 제언했다.


코트라 김현태 방콕무역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태국의 미래산업 육성과 태국 진출 시사점” 을 주제로 최근 태국 경제 및 한-태 무역투자 동향, 타일랜드 4.0과 BCG 경제정책에 대해 소개한 뒤 태국기업인이 생각하는 태국 경제의 미래, 주요국 기업의 진출 사례 및 시사점을 발표하였으며 특히 ‘선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우리 미래 산업분야 만큼은 한국이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기를 기대 해 본다” 말했다.

이후 대사관의 영사업무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백경빈 서기관은 재외국민 백신접종지원, 격리면제서 발급, 출입국 및 방역조치 변경사항 안내 등 코로나 관련 대사관의 영사 관련 조치를 소개하고 최근 민원실 시설 및 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안내하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각자 기관 소개 및 현안, 협조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호간 협업 기회 등을 모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한국은 2030년 부산에서 “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 를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국제박람회기구에 2021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태리 로마, 우크라이나 오뎃사와 경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은 동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 및 태국에 진출한 주요 단체들의 설립목표, 연혁, 주요 업무, 연락처 등을 모아 자료집을 만들었으며, 동 자료는 대사관 홈페이지(https://overseas.mofa.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